오체불만족 -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4.23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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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오체불만족을 읽고 느낀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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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체불만족. 내가 아마 중학교 때 처음 나온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때 한번 읽었었고 군대에 있을 때도 한번 읽었었고, 이번에 북리뷰를 쓴다고 또 읽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책이 집에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전에 몇 번 읽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일본의 오토다케이다. 오토다케는 선천성 사지절단으로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었다. 몸이 멀쩡한 사람도 살아가기 힘들다고 아우성치는 세상인데 오토다케는 특유의 긍정적인 힘과, 자신감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자신만의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오토다케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신이 똑바로 박힌 아이였다. 나 같으면 힘들어서 무엇하나 하지 못하고, 집에만 있었을 텐데, 오토다케는 학교에 나가서 스스로 부딪치고, 뛰어들어 해결 방안을 찾아내어, 자신만의 방식을 터득하였다. 장애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장애로 인해서 못하는 것이 있다라는 생각을 하지 아니했다. 장애는 다른 사람과 나만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는 어떻게든 뛰어들었다. 성격도 활발하여서 또래와 어울리기도 잘하였고, 신체가 불편함에도 수영, 농구, 미식축구까지 하지 않은 운동이 없었다. 그렇다고 공부는 하지 않았는가? 그것도 아니다. 오토다케는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재수학원에 등록하여 와세다대학 정치학과에 진학하기에 이른다. 오토다케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목표가 있었으며 그것을 이루기위해서는 어떠한 일이든 도전하고 부딪쳐서 그일을 따낸다. 보통사람들도 하기 힘든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해낸다. 신체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올바른 생각과 정신자세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오토다케에게 박수를 보낸다.
지금은 학교도 졸업하고 결혼도 해서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몇 년 전에 들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사람은 그의 부모님도 있지만 초등학교 담임을 맡았던 다카기 선생님이시다.
참고 자료
오토다케 히로타다, 오체불만족, 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