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과학 - 육체적 매춘과 정신적 매춘
- 최초 등록일
- 2008.03.18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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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 성의과학 레포트이구요 주제는 육체적매춘과 정신적 매춘의 차이 입니다.
A+받은 자료이니 레포트 쓸 때 참고 바랍니다.
목차
◈ 성매매 용어의 정의
◈ 성매매란 무엇인가?
◈ 매춘의 종류
◈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 사문화된 법과 정부의 대매매춘정책
◈ 외국사례를 통한 대안모색
◈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 성매매 용어의 정의
돈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성행위를 종래에는 윤락 혹은 매춘행위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윤리가 떨어진 행위`는 물론 성을 파는 행위(賣春)를 일컫는다. 그리고 성을 파는 쪽 만이 아닌 사는 쪽도 동시에 강조하는 `매매춘`이란 용어도 있다. 그러나 `매매춘`이란 용어 사용은 그 용어가 일본식 표기라는 것이 문제이기도 하려니와 사고파는 행위의 대상인 `성`을 자연적인 현상을 암시하는 `봄`에 비유하여 성욕을 필연적이고 고정적인 것으로 포장함으로써 성을 사고파는 행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감추게 될 위험이 있다.
이 모든 용어들이 성을 사는 사람 또는 가부장제 성문화에서 남성의 관점만을 반영하고 성을 파는 사람 혹은 여성의 입장은 간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차별적일 뿐 아니라 여성비하 적이다. 이에 대한 대안적 용어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맥락인 성의 상업화와 성산업을 강조하고 거래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성매매`라는 개념이 소개되었다. 이 개념은 성을 사고파는 행위 자체에 천착하는 종래의 보수적 관점에서 벗어나 이런 행위가 일어나는 구조와 여성의 인권이 고려되지 않는 다층적 구조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성매매 현상의 복잡함과 여성 억압성을 부각하는 효용성을 지니고 있다.
◈ 성매매란 무엇인가?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이 문제를 표현하는 용어는 공식적으로 ‘윤락’이다. 윤락은 ‘스스로 타락 하여 몸을 버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써 ‘사고판다는 행위’의 쌍방성을 완전히 가려버리며 ‘성’에 관한 사회의 지배적 도덕적 판단을 그대로 담고 있음으로써 현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려버린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 직접 이 행위에 연루된 여성들에게 이 용어는 많은 지적과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문제점을 의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쓰는 말이 ‘매매춘’이다. 사실 처음에는 윤락 대신에 ‘매춘’이라는 말을 쓰기도 했는데, 이 역시 ‘사고 팖’이라고 하는 쌍방적 성격을 간과하는 용어라는 지적으로 인해 ‘賣買’로 정정하여 ‘매매춘’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여성들은 이제 윤락, 매매춘이라는 용어 대신에 좀 더 상황에 객관적으로 점근할 수 있는 ‘성매매’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매매’라는 말은 성이 거래되고 있는 면을 좀 더 강조하여, 그것이 남성과 여성 사이에 이루어지는 개인적인 성행위의 차원을 넘어서 한국사회의 전반적인 경제구조와 맞물려 있는 ‘산업화, 조직화, 체계화된 상거래 행위’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이와 함께 이 용어는 이러한 상거래 행위에 연루되어 있는 많은 주체들, 즉 성을 사고파는 직접적 행위의 주체뿐만 아니라 그것의 거래를 주도하는 ‘중간’ 매매자의 존재 등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