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SK텔레콤의 사외이사제
- 최초 등록일
- 2008.01.18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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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SK텔레콤의 사외이사제 도입배경과 도입 이후 경영전략변화에 관한 보고서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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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한텔레콤은 1991년 선경그룹이 이동통신사업을 시작하기 위하여 (주)유공과 선경건설이 출자해서 설립한 회사였다. 이 회사는 SK그룹이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할 1994년까지만 해도 종업원 40명의 규모후 매출 28억원에 무려 47억원의 적자를 낸 통신업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기업이었다. 1994년 한국이동통신의 경영권을 선경그룹이 인수하자마자, (주)선경은 주당 10,000원에 출자한 대한텔레콤의 주식 70만주(70%)를 주당 400원에 당시 최종현 회장의 장남인 최태원에 매각하였고, 선경건설 역시 주당 10,000원에 출자한 주식 30만주(30%)를 주당 400원에 최종현 회장 의 사위인 김준일에게 매각하였다.
대한텔레콤이 최종현 회장의 친인척에게 헐값에 불하된 직후부터, 대한텔레콤의 영업실적은 엄청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1994년, 단지 28 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1995년에는 무려 453억 원으로 1년 사이에 16배 나 증가하였고, 1996년에는 709억 원으로 또 두 배가 증가하였다. 경상이익도 1994년 68억 원의 적자에서, 1995년에는 20억 원의 흑자, 1996년에는 무려 159억 원의 흑자로 증가하였다. 대한텔레콤의 종업원은 1994년의 40명에 서 1996년에는 80명 수준밖에 증가하지 않았으며, 80명의 인원 중 기술부문 직원은 41명에 지나지 않았다. 만일 대한텔레콤이 자신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와 같이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면, 한국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으로 각광을 받았을 것이었다. 그러나 대한텔레콤의 매출과 이익 증가는 순전히 SK텔레콤으로부터의 일방적인 이익의 이전의 결과였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심판자료에 의하면. SK텔레콤은 자신이 직접 발주할 수도 있는 외부 용역을 대한텔레콤을 통하여 발주하였다. 대한텔레콤은 이렇게 수주한 용역을 다시 다른 기업들에게 발주하고, 자신들이 지불하는 발주비용보다 두 배 이상의 마진을 붙여 SK텔레콤에게 청구하였고. SK텔레콤은 이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도 없이 그 대금을 지급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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