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심과 이타심에 관한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07.05.03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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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기심과 이타심에 관하여 쓴 에세이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 , 오늘부터 이기적인 사람이 되기로 했어요. 남의 마음 아프게 하더라도, 당신만을 생각할거야. ”
최근 방영중인 주말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하는 말이다. 여자주인공을 사랑함으로써 그녀를 사랑하는 또 다른 남자의 마음은 찢어지겠지만, 그 사람의 사랑보다는 내 사랑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남자주인공의 생각이다. 맞는 말이다. 당장 내 마음이 아파 죽을 것 같은데, 남의 마음 따위 배려할 여유가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이타심의 발현’인 듯 보이는 남녀관계에서 조차도 ‘이기심’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 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숱하게 ‘사랑’때문에 친구와 부모를 등지는 이기적인 인물들을 보라. 우리는 이를 ‘로맨스’라고 부르지 않는가.
이처럼 인간이라면 누구나 ‘남’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이기심(利己心)’을 가지고 있다. 사랑을 할 때의 이기심에서부터, 일상생활에서의 크고 작은 이기심, 그리고 어떤 공통의 이기심들이 모인 특정 ‘집단’의 이기심과 가장 큰 단위라 할 수 있는 ‘국가와 민족’의 이기심 까지. 인간의 이기심은 그 종류와 범위가 매우 광범위해서 명확하게 정의 내릴 수도, 한계를 지을 수 없고, 이런 ‘이기심’을 惡 또는 善 이라고 딱 잘라서 이야기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이기심은 오래 전부터 사회, 문화, 경제, 환경 등 인간의 삶 전반에 걸쳐 ‘보이지 않는 손’ 애덤스미스, 「도덕감정론」 1759
영국의 고전파 경제학자인 애덤스미스가 저서 도덕감정론에서 처음 사용한 말로써 개개의 모든 이해는 궁극적, 자연적으로 조화를 이룬다는 사상이다.
의 역할을 해 온 것은 분명하다.
참고 자료
애덤스미스, 「도덕감정론」 1759
애덤스미스, 「국부론」 1776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1993
“사랑에 미치다” 7회 SBS 주말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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