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복제 찬반론
- 최초 등록일
- 2007.01.0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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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의학기술의 한 부분으로 생명복제를 허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술문입니다.
s대 의대 편입준비시 좋은 평가를 받은 논술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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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현상은 이러한 질병으로 인해 인간다운 삶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많은 난치성 환자의 존엄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생명공학이 이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계속 발전해 나간다면 인류는 보다 건강한 삶을 통해서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생명공학의 연구는 필수적 이다.
그러나 동시에 생명 공학은 사회적으로 많은 비난과 우려를 낳고 있다. 왜냐하면 현대의 Bio기술은 그 소재로 생명체 논란을 일으키는 배아를 사용함으로써 생명 윤리적 측면에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하나의 연구 성과를 위해 수많은 배아가 마구잡이로 사용되고 있고, 연구 과정에서 수많은 `키메라`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의 경우를 보더라도 이 기술이 자칫 생명체에 엄청난 재앙을 몰고 올 수 있음은 명약관화다. 윤리 도덕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심각한 문제의 가능성이 있다. 생명공학 기술이 인간의 난치성 질환의 치유라는 본래 목적이 아닌 인간 복제를 위해 쓰일 경우, 특히 여기에 자본주의적 논리가 개입된다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 결국 인간이 다른 인간의 생명을 `조작`하게 됨으로써 가족 구조의 파괴를 넘어서 인간 세계 자체에 대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의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때문에 현재의 생명 공학 기술을 포기하는 건 불가능하다. ‘우려’는 우리의 노력으로 ‘기우’로 만들 수 있으며, 생명 공학 기술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들은 역사를 후퇴시킬 수 없듯이 이 연구가 계속 발전되도록 그 정당성을 부여한다. 그리고 현재의 생명공학 기술은 그 역기능에 대한 나름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생명체 논란이 되고 있는 배아 줄기 세포 대신 성체 줄기 세포를 이용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해친다는 일부 비난을 잠재운 것은 그 단적인 예이다. 그리고 생명 공학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많은 나라에서 생명 윤리법 등을 제정하여 생명공학 연구의 윤리적, 과학적 경계를 명시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줄기세포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생명 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생명 공학의 위험성을 일부 규제하고 있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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