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정권과 반민특위
- 최초 등록일
- 2006.11.2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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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승만 정권이 들어서고 반민특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했는지, 반민특위의 활동과 해ㅔ체되기까지의 과정을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Ⅰ. 문제의 제기
Ⅱ. 좌절된 친일청산
1. 해방후 미군정의 점령책
2. 이승만 정권은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의 정권
3. 반민특위의 활동과 와해
Ⅲ.친일파가 독립유공자를 심사하는 세상
Ⅳ . 끝나지 않은 식민지 시대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문제의 제기
SBS 드라마 `야인시대`가 새해 들어 시대 배경을 해방 후로 옮기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김두한, 이정재, 시라소니, 김영태 등 제1공화국 당시 중심에 서있던 `정치주먹`들의 삶을 그리고 있는 것. 그러나 극적 효과를 위해 허구를 가미한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할 수 있다. 최근 일본의 왜곡된 역사 교과서 문제로 ‘일본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민족이며 과오를 뉘우치지 못하는 민족’이라는 국내 여론의 질타가 있었다. 허나 그렇게 말하는 우리 역시 타인의 눈의 티끌은 보면서 우리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격은 아닌지 생각할 문제이다. 우리는 얼마나 우리의 과거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판단하고 있으며 또 어떠한 노력을 했고 또 하고 있는가. 지금 나오고있는 사람들 중 이승만이라는 인물을 주시해보면서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해결되지 못한 우리 현대사의 중대한 과제가 있다.
1945년 8월 15일 종속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일제 식민 통치의 질곡에서 해방된 우리 민족에게 부과된 시급한 당면 과제는 일제의 정책으로 말살된 민족 정신을 회생하는 문제였다. 일제의 식민통치는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산업 분야 등 우리 민족의 골수에까지 깊은 상흔을 말끔히 씻어내 치유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국가 창설이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것을 자유를 되찾은 온 민족이 염원하는 민족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 소명 사업이기도 했다.
친일파 척결은 그 성질상 해방직후 민족국가건설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자주독립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가적인 차원에서 즉각적으로 단행해야 했던 과제였다. 그러나 친일파들이 미군정과 더불어 보수우익정권 창출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친일파 척결은커녕 이들이 고스란히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주요한 분야의 실권을 장악하도록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들은 급기야 이승만, 김구 등 해외민족지도자들에 대한 지지, 신탁통치 반대와 반공을 명분으로 애국자로 변신하는데 성공, 이승만 정부 수립에 절대적인 공헌을 하여 건국공로자로 변신하여 정부 수립 후 친일파 블록형성, 지도세력화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