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독후감]허준과 히포크라테스가 만나면
- 최초 등록일
- 2006.11.20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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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방에 관한 책을 읽은 후의 독후감입니다.
한방과 함께 현대의학에 대한 관점에 대하여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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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책 선정에 있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교수님께서 정해주신 책이 있었지만 그 책을 구하지 못해서 다른 책을 읽어야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방간호를 배우긴 했지만 아직까진 한방이라 하면, 서양의학에 많이 길들여져 있는 우리 세대에게는 조금은 낯 설은 감이 없지 않아 있기도 하고 한방간호를 배우면서 느꼈지만 한자도 많고 너무 생소해서 정말 어려웠기 때문이다.
고심 끝에 고른 이 책은 그동안 우리들이 그냥 넘겨왔던 작은 건강문제 까지도 서양의학과 비교해서 한방과 관련지어 자세하고 쉽게 다양한 소제목들로 나누어서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한방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흥미로웠던 부분을 소개하자면, “한의학은 음양오행의 의술” 이라는 소제목로 된 페이지를 들 수 있다.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뉴턴은 만유인력이라는 이론으로 그 현상을 설명했으나, 동양의 전통적인 과학자들은 그들의 자연철학인 음양론으로 그 현상을 충분히 설명 할 수 있었다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한방간호에서 음양오행에 대해서 배웠기 때문에 조금은 이해하기도 쉬웠고 더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한방간호라는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한방 이라하면, 오래전부터 전해내려 오는 민간요법의 일종이고 침이나 뜸을 뜨는 것 이라고만 여겨왔었는데, 한방간호를 배우고 이 책을 읽을수록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한방’ 이라는 부분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같은 증상의 병에 대해 그 양에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처방을 내리는 서양의학과는 달리, 한의학은 같은 증상의 환자라 할지라도 질병에 대한 동일한 약의 처방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환자 개별적 상태에 따라서 다른 처방을 내린다.
참고 자료
허준과 히포크라테스가 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