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병동 사례연구 보고서

목차

1. 사례 대상자, 보호자와의 관계형성 및 의사소통 방법
2. 사정
3. 진단적 사정
4. 중재
5. 아동의 발달 수준과 특성(청소년기)
6. 질환에 대한 이론적 고찰
7. 간호진단과 목표, 간호계획
8. 참고문헌

본문내용

면담 시작 전, 22병동 수간호사 선생님께서 대상자 어머님께 본인이 대상자와 보호자(어머님)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해도 괜찮은지 양해를 구해주셨다. 위 대상자는 지난주에도 면담을 진행했던 대상자여서 면담을 거절할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허락해주셨다. 간단하게 본인 소개를 하고, 첫날은 EMR을 통해 대상자 정보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잠깐 얼굴을 봤을 때는 너무나도 평온해 보였는데, 자가면역성 뇌염(autoimmune encephalitis)라는 희귀질환을 진단명으로 가지고 있으며, 수차례의 발작과 고열, 피부병변과 가려움증을 겪었다는 것에 놀랐다.
둘째 날, 첫 면담을 하였다. 처져있는 커텐 사이로 들어가도 되는지 한참을 고민한 후 들어갔다. 면담해도 되냐는 물음에 흔쾌히 응해주셨고, 많은 질문에 대상자 어머니께서 답해주셨다.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대답하지는 않았으나, 각종 검사에 잘 참여해주었다. 물어보고자 하는 질문들을 적어가기는 하였으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하기 위해서 답변을 받아적지는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고 나서 답변을 복기해내었다. 몇 가지 미처 물어보지 못한 항목이 있어 다음날 다시 면담을 요청하였는데 대상자 어머니께서 이를 거부하셨다. 어제 “혹시 또 여쭤볼 것이 있다면 다시 와도 되나요?”라고 물었을 때 흔쾌히 좋다고 하셨어서 처음에는 너무 당황했다. 그러나 EMR 상 보인 수차례의 발작과 brain, spine MR을 찍으며 느낄 대상자와 보호자의 초조함이 이해가 되었고, 이 대상자는 이전 다른 학생과도 면담을 진행했던 적이 있어 더 귀찮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작이 너무 자주 일어나 우리 바로 전주에 22병동을 돌았던 학생들이 참관했었는데, 대상자가 이를 싫어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 후에는 라운딩을 돌 때 최대한 관찰을 하고 간호사, 의사 선생님께 대상자에 대해 물으며 정보를 수집하려고 노력하였다.

참고 자료

홍경자 외, (2016). 아동건강간호학Ⅰ. 제 10판. 서울: 수문사
김효신 외(2020). 아동건강간호학Ⅱ. 제 11판. 서울: 수문사
안효섭, 신희영 외, (2016). 홍창의 소아과학Ⅰ, 제 11판. 서울: 수문사
NANDA 간호진단과 중재 가이드, 2013, 차영남 외, 현문사
박은영 외(2019) 간호진단, 중재 및 결과 가이드. 서울: 현문사
약학정보원
서울아산병원
https://health.amc.seoul.kr/health/personal/checkInformation.do?checkno=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