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페라가몬 박물관 투어
- 최초 등록일
- 2023.08.25
- 최종 저작일
-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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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재독 작가로 활동하는 현지 가이드의 생생한 박물관 정보!
독일의 박물관 중 가장 손꼽히는 게 뭘까?
바로 1초도 안 되어 튀어나오는 단어, 수도 베를린에 있는 페라가몬 박물관이다. 베를린에는 우리의 한강과 같은 슈프레 강이 있다. 그 옆에 몇 개의 박물관이 섬처럼 조성된 곳이 바로 박물관 섬. 그중 하일라이트가 페라가몬 박물관이다. 연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드나든다.
박물관은 2023년 10월부터는 재보수 작업에 들어가 14년 동안 문을 닫는다.
그러니 방문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관람기를 정리해 올려본다.
지금 읽지 않으면 후회 막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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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빌론 유적 중 가장 웅장한 것은 이라크 근처에서 발견된 성으로 들어가기 위한 이슈타르문이다. 성안으로 들어오기 위해 이 벽을 통과했다. 이건 모조품인데 원래의 문양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이슈타르는 사랑과 전쟁의 신이다. 바빌론의 문화는 다신교이다. 사자, 용, 소 등이 많이 나온다. 구약의 다니엘서에도 바빌론의 이야기가 나온다. 성경에서 이름 높은 바벨론 제국이다. 바벨론의 가장 위대한 왕인 느부갓네살 왕은 유다 왕국을 쳐들어가 당시 왕인 시드기야 왕의 두 아들을 보는 데서 죽이고 시드기야 왕의 눈을 빼었다. 참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시온성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국가의 멸망을 지켜봐야 했다.
이 성벽은 바빌론의 느부갓네살(네브카드네자르)왕의 시대에 만들어졌다.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이 그들의 조상인 느부갓네살 왕을 자신에 비유하기도 했었다.
바빌론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외벽과 내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벽을 만든 후 11일 동안 축제를 열었을 정도로 이 문은 상징적 가치가 있었다. 맨 밑에 보이는 짐승인 말은 기후의 신에게 바치기 위해 만들어졌다. 즉 곡식이 잘 자라게 해달라고 비는 것이다.
문에 새겨진 동물을 자세히 보면 여러 짐승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얼굴은 뱀, 발은 사자, 손톱은 독수리, 몸은 스콜피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백성들로 하 여금 국가에 대해 무서워하고 재빠르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양쪽 벽에 사자 문양은 전쟁의 여신 이슈타르를 위해서 만든 것이다 사자는 성으 로 들어오는 의식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즉 적들이 쳐들어오면 사자들이 양 옆에 으르렁거리게 해 적들로 하여금 공포에 떨게 하고, 바빌론이 얼마나 강성한지 과시 하는 상징적 의미라고 한다.
참고로 이슈타르에 대해 언급하자면, 메소포타미아 종교의 가장 큰 특색은 성교를 신성시 한다는 점이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풍요롭고 안녕한 한 해와 왕의 성 공적 통치를 기원하기 위해 왕이..
<중 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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