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사 몽골세계제국 서평] 러시아와 타타르의 멍에
- 최초 등록일
- 2004.05.30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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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o 몽골세계제국
o 타타르의 멍에 vs 팍스 몽골리카
2. 본론
o 몽골의 지배 전, 후 러시아의 일반적 역사 개관
o 러시아 정복과 지배에 대한 스기야마 마사아키의 견해
o 일반적 역사 서술에서의 몽골의 러시아 정복과 지배에 대한 견해
o 몽골의 러시아 정복과 지배를 그리는 고대 러시아 문학
o 스키야마 마사아키의 견해와의 비교분석
o 러시아에 있어 타타르의 멍에에 대한 재해석의 적합성
3. 결 론
본문내용
‘몽골세계제국’은 몽골제국의 유라시아 정복과 지배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며 그와 함께 작자의 연구업적의 성과로서 새로운 견해를 피력한다. 그의 이러한 견해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임에 있어서는 충분한 역사적 사실 검토를 통한 비판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위에서 논의한 작자의 ‘타타르의 멍에’에 대한 견해의 비판적 검토는 비록 문헌을 통한 충분한 검토, 즉 작자가 제시한 ‘동북 러시아 연대기’ 등의 검토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기존 많은 역사 서술과 러시아 고대 문학에서의 역사 서술 작품들에서 종합되는 견해는 작자가 제시하는 견해와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견해차의 도출이 위의 논의 실익을 가져다줌은 물론 비판적인 역사 인식 태도를 고양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더 나아가, 이러한 견해차의 원인을 20세기 들어 유라시아 학파들의 몽고족의 침입을 긍정적이고 창조적 측면으로의 재해석에 기인함으로 확대시켜볼 수 있을 것이다. 즉, 팍스 몽골리카의 긍정적인 측면에 중심을 둔 해석을 원인으로 확대 시켜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균형있는 역사 인식을 위해서는 팍스 몽골리카 이면에 상존하는 타타르의 멍에로 대변되는 몽고 침입이 러시아에 가져다준 부정적인 면을 인식해 역사 인식에 있어 중심을 잃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참고 자료
1. 스기야마 마사야키, 임대희/김장구/양영우 역, 「몽골세계제국」, 신서원, 2001
2. 김학준, 「러시아사」, 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1
3. 김형주, 「문화로 본 러시아」, 두리, 1997
4. 박한제/김호동/한정숙/최갑수,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 사계절, 2002
5. 김문황, 「고대 러시아 문학사」,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