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어제 뭐 먹었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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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원작이라고 한다. 실사화가 잘 된 드라마로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심야드라마였는데 시청률이 매우 잘 나왔다고 한다. DVD 블루레이도 나오고 스페셜드라마도 나왔다. 극장판도 나왔는데 이건 아직 못 봤다. 처음엔 게이 이야기인줄 모르고 그냥 봤다. 두 배우의 연기가 좋았다.
그래서 계속 보게 되었다. 내용은 솔직히 그렇게 재밌다기 보다는 일본드라마 특유의 잔잔한 그런 분위기 때문에 볼 만했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가 있었다. 나폴리탄이라는 스파게티는 집에서 한 번 만들어봤는데 꽤 맛이 있었다. 케찹을 너무 많이 쓰는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게이들끼리 꽁냥꽁냥하는 것이 아주 재미가 있었다. 카케이 시로는 멀쩡하게 생겼고 변호사라서 인기가 많았는데 독신으로 사는 것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사실은 켄지라는 미용사와 함께 살고 있었다. 이해가 안 되는 설정이긴 하다. 미용사랑 변호사 직업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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