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J. 스탠리, 윌리엄 D. 댄코 공저 <이웃집 백만장자>, 부자가 되는 길이 보인다.

소개글

이 책은 부자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니까 누구든 이 책에서 소개한 것을 따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시중 서점에 나와 있는 수많은 돈벌이 자기 계발서 와는 차원이 다르다.

저자들은 미국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부자인지를 방대한 조사를 통해 밝혀냈다. 연구 결과 미국에서 부자라고 할 수 있는 경우는 재산이 1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데 놀랍게도 이런 부자들은 그저 일상이 평범한 사람들이 상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자인 그들도 그저 우리처럼 평범하게 우리 이웃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않다는 것이다. 우리와는 부에 대한 인식이 전혀 다르다. 우리는 일단 재산을 모으면 집부터 평수를 넓혀간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일은 사치로 여긴다.

저자들은 그러면서 그들이 왜 부자인지를 꼼꼼히 따진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의 생활습관이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말하자면 재산이 많다고 모두가 부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치밀하게 계산식까지 개발해 놓고 있으므로 반론의 여지도 없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제시해 놓은 부자가 되는
은 범위가 워낙 방대하그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관념적으로 부자라고 생각해 왔던 사람들이 아니라 연구 당시 재산이 100만 달러를 넘는 경우 부자라고 정의했다.

저자들은 부자들의 삶을 연구했다. 말하자면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리고 소비하는지 등에 관한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자녀에게 가르치는 고기 낚는 법이라든가 부유한 부모의 자녀를 위한 규칙은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혹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일독의 가치가 충분하다.

한편, 이 독후감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3행을 기준으로 글을 썼다는 점을 밝힌다. 그리고 독후감에 목차를 제시한 것은 독자들이 필요에 따라 건너 뛸 수도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밝힌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부자 되기 자기 계발서
나. 부자들의 생활습관
다. 부자 방정식
라. 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
마. 자녀에게 가르치는 고기 낚는 법
바. 부유한 부모의 자녀를 위한 규칙

본문내용

가. 부자 되기 자기 계발서

『이웃집 백만장자』라는 책 제목이 신선하다. 내 옆집에 백만장자가 산다니 그렇지 않겠는가. 그러나 솔직히 내 이웃에 백만장자가 산다는 것이 뭐 그리 크게 호들갑을 떨 일은 아닐 것이다. 지금 사는 곳에 이사 오기 전 아파트의 바로 옆 동에는 현직 국회의원이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서로 그렇게 어울려 사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사고이고 내가 경험한 미국 사회는 우리와는 좀 다른 것 같다. 워낙 다인종 사회이다 보니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도 유유상종하는 듯했다.

부자 동네가 있고 서민 동네가 따로 있는 듯했다. 부자들은 자녀들의 학교도 주로 사립학교를 보낸다. 젊은 미국 대통령들도 대부분 자녀들을 사립학교에 보냈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의 경우 사립학교가 거의 없는 형편이라 별 문제될 것이 없다.

물론 중고등학교 역시 사립학교도 교육청에서 지원을 해주고 입학도 공립학교와 별 차이를 두지 않기 때문에 딱히 사립학교를 선호할 이유가 없다. 어떻든 미국의 경우 부자 동네는 별도로 존재하고 그들의 생활수준은 중류층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것은 분명하다.

물론 우리나라도 오늘날에는 부자 동네가 존재한다. 그렇더라도 그런 동네는 대도시 몇 곳에 관한 이야기이고 전국으로 보면 그런 동네는 미미한 수준이다. 대부분이 아파트 생활을 하기 때문에 부는 아파트 평수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평수 큰 아파트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아파트는 각종 평수의 아파트와 심지어 임대아파트까지 뒤섞여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외견상으로 부자 가구를 식별하기 어렵다. 더구나 아무도 부자를 식별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달한 미국 사회에서는 그러한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어떻든 이 책은 미국의 부자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 또한 어떤 소비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부의 대물림에 대한 인식은 어떤지 등을 소상시 밝히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