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기-영국의 의회민주주의를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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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이는 한 때 프랑스를 의미하기도, 스페인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18세기와 19세기 무렵에서는 영국을 지칭한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영국으로 여행을 가기 전 이 작은, 유럽 변방에 있는 나라가 어떻게 ‘대영제국’이라는 별명을 따낼 수 있었을까 의아해했다. 하지만 영국을 제대로 알게 된 이후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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