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너의 기독론
- 최초 등록일
- 2022.11.09
- 최종 저작일
-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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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라너의 기독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라너의 신학방법론
2. 신의 자기소통과 그리스도론
3. 신-인간 그리스도
4. 초월적 그리스도
5. 익명의 그리스도인
6. 결론
7. 필자의 평가
본문내용
1. 라너의 신학방법론
라너(Karl Rahner)의 그리스도론에서 독특하게 나타나는 것은 초월적 그리스도론이다. 초월적 그리스도론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신학방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의 신학방법은 철학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라너가 가지고 있었던 철학적 사고를 이해하는 것이 그의 그리스도론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라너의 초월적 그리스도론은 칸트의 영향에 기인하였다.
가톨릭 신학 전통에 있는 라너는 칸트의 눈으로 아퀴나스를 읽으면서 가톨릭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진전된 신학적 접근방법을 터득하였다. 라너가 활용한 방법은 아퀴나스의 수월성의 방법이다. 진리는 세상에 부분적으로 존재하며 근본적인 차원에서는 초월적으로 존재한다. 신인식의 가능성은 형이상학적으로 이해하는 차원에서 이해하였으며, 신이 자기소통으로 작용하고 있는 진리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다고 보았다.
두 번쨰로 라너가 관심을 가졌던 철학은 하이데거의 실존철학이다. 라너는 하이데거와 유사한 모델을 가지면서도 독특한 초월적 인간실존을 주장하였다. 실존적 인간론에서 인간의 실존과 초월적인 세계의 경험의 기능성을 탐구하고 이론적 전개를 시도하였다. 하이데거는 세상에 실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세상과 함께하는 실존론을 주장하였다. 라너가 초월적 그리스도론의 배경이 되는 신의 자기소통의 계시론은 신의 뜻이 세상에 편재한다는 이론이다. 이것은 라너가 하이데거의 세상과 함께하는 실존적 편재론에서 유비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또한 라너는 하이데거의 선이해라는 개념을 활용해서 세상과 구별하는 원리로 적용하였다. 선이해는 무한성을 향해서 자신을 초월할 수 있는 조건적 요소라고 생각하였다. 선이해는 인간이 어떤 사실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차원 이전에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것으로서 초월적인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영역이다. 이 영역에서 신비스로운 신적인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세상의 다른 주체들이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것이다. 라너는 초월적인 방법을 자신의 신학에 적용해서 진전된 초월적 그리스도론을 제시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