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수료증, 자격증은 엄마들의 꿈을 이어가는 통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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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아이가 자라면서 하게 되었어요.
기존의 자격증으로는 나이 제한도 있고, 좀 더 폭넓게 일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자격증을 찾아 보았어요.
그때, 신문 스크랩을 하다가, 집에서도 볼 수 있고, 아이집에 가서도 보육할 수 있는 베이비시터 자격증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부랴부랴 쌈짓돈을 준비해서 한국자격개발원에 전화 상담을 하고, 입금을 하고 책을 받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막 학교를 입학하고, 어린이집에 가기에,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자격증을 따서 여유를 더하는 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지요.
학원이나, 공부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책을 받아서 혼자 공부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어요.
64만원에 참고서, 문제집, 기출문제까지, 받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저렴하게 공부할 수 있고, 나라에서 무료로 공부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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