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양문명을읽는코드/김용규지음
- 최초 등록일
- 2022.09.27
- 최종 저작일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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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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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는 신과 인간의 관계
2부는 존재와 존재물의 속성에 대하여
3부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의미에 대하여
4부는 신의 섭리와 인간의 자기 헌신에 대하여
5부는 신의 유일성과 인간의 연대성에 대하여
본문내용
1. 신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나?
- 신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다.
구약성경의 천지창조는 히브리인들의 이야기이고 그들에게 신은 영靈이다.
영은 히브리어로 루아흐로 이는 ‘바람’, ‘숨결’과 같은 어원을 갖고 있다.
- 신이 영이란 말은 신이란 모든 것에 침투하는 바람, 때로는 조용한 숨결로 때로는 거친 폭풍으로 모든 것에 침투하여 지배하는 바람이다. by w. pannenberg
- 신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늙은이나 젊은이도 아니다.
- 신은 도무지 어떤 감각적 형상도 갖고 있지 않다.
신이 인간 앞에 자신을 드러낼 때면 천둥, 바람, 불같은 것으로 그 위용과 능력을
- 꿈을 통해, 환상을 통해, 외부에서 들리는 음성이나 천사들을 통해서 자신을 현현했다.
- 인간이 본 것은 신의 본체를 본 것이 아니라, 신의 영광과 위엄의 상징을 보았을 뿐이다.
신약성경에서도
- 신은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으되’(요일 4:12)
-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딤전6:16)라 했다.
르네상스 시대의 수많은 예술작품은 신을 직간접적으로 의인화해 표현해 놓았을 뿐이다.
- 천상세계의 존재와 지상세계의 존재물은 전혀 다른 것이어서
언어적 묘사가 불가능하지만,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의인화해서 표현한 것들이다.
- 사람이란 항상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법이다.
- 다양하고 풍성한 예술작품은 좋건 싫건 서양문명의 주축을 이루어 왔다.
-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신은 전혀 인간처럼 생기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 신이 인간처럼 생겼다고 하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을 오해하거나 전혀 이해할 수 없다.
2. 미켈란젤로가 그린 노인은 누구인가?
- 성경의 야훼YHWH가 아니라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zeus다.
르네상스 시대 인들은
- 자신들이 라틴어로 유피테르jupiter라 부르던, 그리스 신들의 왕을 구약성경의 야훼와 같은 존재로 여겼다.
참고 자료
김용규 지음 / 2011.5.2. 1판3쇄 발행 본 864pp / (주)휴머니스트 출판그룹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