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하고 고대하고 가서 먹었는데 너무 실망했던 음식에 대해 그때의 여정, 맛, 식감, 분위기, 느낌, 심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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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역 중 후쿠오카에 방문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후쿠오카는 일본의 남쪽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부산’과 비슷할 정도의 광역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후인’ 지역이라고 힐링이 절로 되는 일본의 관광 지역이 있고, 대체로 도시 경관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친구 둘과 여행을 하였는데, 본인은 맛집을 고르는 역할을 맡았고 특유의 감각으로 맛집을 선택하여 친구들의 만족을 불러일으켰다. 그 여행의 목표는 최대한 맛있는 걸 많이 먹는 것이다. 결국, 본인의 역할에 책임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도 찾아내었지만, 여행 마지막 날 참사가 발생하게 된다. 참사가 발생했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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