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수련회 (기다림-1)
- 최초 등록일
- 2022.04.14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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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성수련회 (기다림-1)"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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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케빈 헹크스>가 지은 “조금만 기다려 봐”
이 그림책에는 어느 하얀 창가에 서 있는 “다섯 개의 인형들”이 등장합니다.
다섯 개의 인형들은 <점박이 올빼미>, <우산 쓴 꼬마 돼지>, <연을 든 아기 곰>, <썰매 탄 강아지> 그리고 <별 토끼>입니다.
다섯 장난감 친구들은 나란히 서서 창밖을 바라보며 창문 너머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박이 올빼미>는 신나는 일이 밤에 일어난다고 생각하며 달님을 기다립니다.
<우산 쓴 꼬마 돼지>는 자신이 쓴 우산을 즐기고 싶어서 비를 기다립니다.
<연을 든 아기 곰>은 연을 하늘 높이 날리고 싶어서 바람을 기다립니다.
<썰매 탄 강아지>는 쌩쌩 썰매를 타고 싶어서 함박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별토끼>는 그저 창밖을 바라보며 기다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인형들의 모습 속에서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
1) 인형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자신들이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밤에 신나는 일이 일어날 것 같다 하더라도 밤을 만들 수 없고 밤을 붙들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우산을 즐기고 싶어도 비를 내리게 할 수 없고, 연을 날리고 싶어도 바람을 만들 수 없습니다.
아무리 썰매를 타고 싶어도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2) 각 자에게는 기다림의 시간이 다릅니다.
밤은 날마다 돌아오지만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은 한 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밤은 몇 시간 만에 지나가지만 겨울은 오래 기다린 만큼 오래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자에게는 기다림의 시간이 다릅니다.
하지만 인형들은 그것을 비교하거나 시기하지 않습니다.
이 동화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기다림이 주는 행복’입니다.
이 동화책은 어린이들에게 기다림은 결코 지루한 것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서로 기다리는 것은 다를지 모르지만 서로 함께 기다리면서 서로의 기쁨을 나눈다면 기다림은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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