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독후감 - 최인호 장편소설
- 최초 등록일
- 2022.03.18
- 최종 저작일
-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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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인호 장편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1. 도서 선정 계기
2. 핵심 내용 및 내 생각
3. 마무리
본문내용
1. 도서 선정 계기
오랫동안 관계를 맺었던 존재들이 다음 날 갑자기 낯선 존재로 변해버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이리 질문을 던진 이유는 아직 경험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아니, 어쩌면 내가 기억을 못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과거의 기억이 희미해져 그 흔적을 찾을 수 없기에.
이번에 읽은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최인호 작가가 침샘암으로 별세하기 2년 전인 2011년에 출간한 장편소설이다. 이와 동시에 그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그에게 있어서 이번 소설은 몇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누구에 의해서가 아닌 자발적으로 집필한 최초의 전작소설이라는 점이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 출간한 그의 모든 소설은 외부 청탁에 의해 쓴 신문이나 잡지의 연재소설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쓴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스스로의 열망으로 쓴 최초의 장편소설이며, 다른 누구도 아닌 오로지 자기 자신을 독자로 설정한 수제품이라고 한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작업을 어떻게 완성할 수 있었는지 나로서도 불가사의하다.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불러주는 것을 받아 적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경외감을 느낄 때도 있었다.’
- ‘작가의 말’ 中에서
만약 작가가 지금까지도 살아 있다면 직접 물어보고 싶다. 도대체 무엇을 남기고 싶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는지 말이다. 하지만 그 해답은 이 소설을 쓴 저자도 모르지 않을까 싶다. 독자를 자기 자신으로 한정시켜 집필했으니, 당사자도 완전히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기 때문이다.
2. 핵심 내용 및 내 생각
토요일 아침, 눈을 뜬 순간부터 자신이 쓰는 향수의 브랜드를 시작으로 아내, 아이, 그리고 이외 만나는 다른 사람들 모두 낯선 존재로 느껴지기 시작한 주인공 K.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K도 처음에 혼란스러워하더니 다시 무덤덤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