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
- 최초 등록일
- 2021.12.01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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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소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고소설의 개념
2. 형성 과정
3. 작자
4. 특징
가. 인물(人物)
나. 사건(事件)
다. 배경(背景)
라. 주제(主題)
마. 독자(讀者)
바. 분류(分類)
본문내용
1. 고소설의 개념
한국의 소설을 시기적으로 분류할 때, 연구자의 주관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다. 그러나 이 장에서의 고소설은 김시습(金時習)의 [금오신화(金鰲新話)]로부터 갑오경장 이전까지의 소설로 제한한다. 또한 이에 대한 명칭도 '이조소설', '고대소설', '구소설' 등 다양하게 불리어지고 있으나 여기서는 [고소설(古小說)]로 통일하기로 한다.
2. 형성 과정
우리 나라의 소설은 이미 신라 시대부터 그 싹이 움트고 있었다. 즉, 신화․전설․민담과 같은 설화류가 입에서 입으로 구전(口傳)되면서 흥미 요소가 첨가되고 사건이 복잡화되는 등, 소설의 구성 요소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는 이미 고려 시대에 사물을 의인화(擬人化)하여 표현한 <가전체 문학(假傳體 文學)>을 통하여 확인된다. 이처럼 소설에 대한 자체적 기반이 충족될 즈음, 중국에서 이미 형성된 소설이 유입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한국의 소설이 형성될 수가 있었다.
초기의 소설은 사회적 지탄을 받게 되어 크게 발전하지 못하였으나, 임진․병자의 두 전란을 겪은 후로부터 보다 성숙한 중국의 소설 "서유기", "삼국지", "수호지" 등이 들어왔고, 이는 조선의 시대 상황과 일치되면서 수많은 전쟁 영웅소설이 탄생하게 되는 등, 많은 소설 작품이 창작되었으며 수많은 독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그후 숙종 대왕 시절에는 유명한 김만중(金萬重)이 등장하여 "구운몽(九雲夢)",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등의 작품을 써서 소설을 본격적인 궤도(軌度)에 올려놓았다.
숙종 대왕 때부터 본격화된 소설은 영․정조 시대에 황금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비로소 중국적인 요소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의 정서와 결부된 한국적인 소설이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또한 과거의 소설이 전기적(傳奇的), 영웅적(英雄的), 도덕적(道德的)이어서 실질적인 삶과 거리가 먼, 관념적인 주제의 나열에 그쳤다면, 이제 실질적인 우리 민족의 삶과 결합된 작품이 대거 등장하게 되고, 나아가서 사회 전반의 모순과 불합리를 비판하기까지 이른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