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리에티, 그린 북, Lost in translation, Columbus에 대한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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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티에 대한 인디와이어의 리뷰입니다. 주인공인 숀과 아리에티는 각각 심장병과 소인족으로서의 위험이 깔린 세상 속에서 비슷한 종류의 위협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인물은 서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고 서로 더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고통을 겪으며 느끼는 동질감은 Lost in traslation에서 굉장히 비슷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밥과 샬롯은 낯선 도시에서 표류하는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에게 가깝게 다가가게 됩니다. 죽음과 외로움은 결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외로움 역시 질식할 것 같은 감정적 고통을 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Green Book에서 돈과 발레롱가가 친해지는 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발레롱가는 흑인 차별적인 사람이었고 영화 상의 돈은 흑인 문화와 거리감이 있는 흑인으로 등장합니다. 서로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생활하던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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