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변혁적 리더십의 사례연구 (이순신)

소개글

『변혁적 리더십의 사례연구』 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서론 : 주제 선정 동기

Ⅱ. 본론 : 변혁적 리더십의 4가지 구성요소
1. 이상적 영향력(Idealized influence)
2. 영감적 동기 부여(Inspirational Motion)
3. 개별적 배려(Individualized Consideration)
4. 지적 자극(Intellectual Stimulation)

Ⅲ. 결론 : 견해 및 맺음

본문내용

이순신은 나라가 위태로운 시대에 어려운 삶을 살았다. 당파싸움으로 조정이 분열된 시대에 태어나, 32세의 늦은 나이로 무인으로 관직으로 시작하여 23년간 3번의 파직을 당하고, 1번의 사형선고를 받았으며, 2번의 백의종군을 겪는 수모와 고통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지켜냈다. 권력에 굴하지 않는 용기와, 스스로 옳다고 믿는 신념을 가지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희망을 잃어버린 백성을 높이 섬기는 배려를 하였으며, 자신을 모함하는 소리에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오직 바른 길을 걸었다. 계속적인 승리에도 불구하고 모함으로 조정에 불려가 모진 고문과 사형선고를 받고 백의종군 해도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지 않았다. 자신을 박해하던 조정과 대신들을 미워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심지어는 자신을 고문하고 죽이려고 했던 선조에 대해서도 미워하지 않았다.

변혁적 리더십을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충무공 이순신에 대해서 변혁적 리더십의 4가지 구성요소와 함께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① 이상적 영향력(Idealized influence)
- 리더는 역할의 모델을 제시한다. 모범적인 가치관과 비전으로 강력한 역할 모델이 된다. 자기희생과 열정, 헌신적 노력을 통해서 리더십이 만들어 진다.
사례)
1592년에 시작된 임진왜란은 1594년 이후에는 명나라와 일본 간에 휴전 협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휴전 협상이 계속 진행되었으나 서로의 요구 사항이 달랐기 때문에 4년간 지지부진하게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전쟁은 소강상태에 빠져있었다. 휴전협정이 이루어지는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차서 오래간만에 여유를 즐겼다. 그러나 이순신은 속지 않았다. 분명히 왜군이 숨을 돌리고 재정비하여 더욱 강력한 군사력을 모아 다시 쳐들어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 당시 조선은 너무 오랜 흉년과 전쟁으로 인한 농경지의 파괴로 백성들은 제대로 먹지도 먹할 지경이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먹을 음식이 없어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경상도 여러 고을에서는 군량이 이미 바닥이 났으며 군사를 모집한들 먹일 군량이 없었다. 이순신은 휴전을 하는 동안 쉬지 않고 다시 전쟁이 일어나도 이길 수 있도록 필요한 군량미를 확보하고 군인을 모으고, 전선을 만들었다. 이순신은 준비하는 사람만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준비를 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다. 전쟁에서 이겨야만 백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조선의 14대 임금이자, 최초의 방계 출신 임금인 선조는 개인적으로 뛰어난 지성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러면서 가장 비겁한 임금이기도 했다. 선조가 집권하던 시기에 처음으로 붕당이 발생하였고, 왜군이 쳐들어 왔을 때에는 궁을 버리고 의주까지 몸을 피하기도 하였다. 백성들은 왕을 불신하고, 결국에는 경복궁까지 불태워 버리게 된다. 이에 선조는 인기가 높아지는 사람에게는 왕권을 위협하는 인물로 여겨서 죽이기 까지 하였다. 이순신 또한 그런 사람중의 한명이었다. 노량해전에서 이순신의 싸움을 둘러싼 논란이 많다. 단순히 적의 총탄에 의한 전사라는 설과, 조선의 조정에서 이순신의 인기를 시샘하여 죽였다는 설, 스스로 전투 중에 자살을 하였다는 설이다. 어느 것도 정확한 것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이순신의 사인은 적의 총탄을 맞아서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순신의 전사(戰史)를 보면 전사자가 거의 없었다는 것과 당시 조총의 사거리는 50m 안에서 조준 사격을 해야 맞출 수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었으며, 갑옷을 입기만 했어도 총탄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싸움이 한창일 때 스스로 갑옷을 벗고 적탄을 맞고 전사하였다. 이 기록대로라면 장군은 스스로 죽음을 향해 걸어갔던 것이다. 이순신의 사인은 직접적인 자살은 아니지만, 자신의 죽음을 적극적으로 피하지 않고 죽을 수 있는 상황에 자신을 내맡겼다는 것은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임진왜란에서 이순신이 계속된 승리로 인해 민중의 인기를 받고 있었는데 노량해전까지 승리로 마치면 이순신은 더욱 존경을 받게 될 것이었다. 결국, 전쟁이 끝난 후엔 나약한 선조에게 크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순신은 항상 백성을 사랑하라. 부하를 배려하라. 가정을 소중히 하라. 적을 알아야 한다. 등 자신보다는 늘 남을 먼저 생각한 인물인 것 같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아쉬웠고, 슬펐던 점은 이순신 장군의 죽음과 관련한 것이었다. 만약 그가 세종이나, 정조 임금과 동시대를 살았다면 어땠을까? 갑자기 작자미상의 ‘희망가’ 라는 노래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참고 자료

Peter G. Northouse(2018), 리더십 이론과 실제, 학지사
전도근(2012), 세계 역사상 최고의 해군 제독 이순신 리더십, 북스타
변왕중(2015), Why? People 이순신, 예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