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취준생의 입사 지원과 관련한 미스터리한 이야기

목차

1. 미스터리 극장

본문내용

안녕. 내 이름은 김갑을이야. 몇 해 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이름을 이렇게 지어 주셨다는데, 왜 이렇게 지어 주셨는지 모르겠어. 수도권에서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그런 도시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 지금 말하고 있는 시점 기준으로 만으로 35세. 아직 취업준비생이고, 취업을 위해 여러 자격시험에 도전하고 있어. 실패한 것도 포기한 것도 있지만 그건 극히 일부고, 취득한 자격이 더 많아.

2009년 5월 군대 전역 후. 3달의 기다림 끝에 이미 몇 년 전에 졸업한, 4년제 모 대학에 복학했어. 그리고 대학 졸업 직전부터 시작된 공무원 임용시험 준비. 하지만 번번히 낙방하고, 이제는 임용시험은 그만두고 다른 길을 알아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부모님의 권유에, 차마 어쩔 수 없이 임용시험을 그만두고 자격시험에만 매달린 지 어느덧 4년째.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