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완벽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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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는 지나치게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과도한 노력을 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곤 부족한 것은 존재 가치가 없다고까지 판단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록 밴드인 부활의 리더이자, 음악인 김태원씨는 한 소절을 녹음하는데도 10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녹음을 한 가수는 지금도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애플의 CEO로 복귀한 스티브 잡스는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 등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고, 치밀하게 만들도록 지시하기로 유명하다. 제품뿐만 아닌 홍보 때에는 대본, 무대 조명, 타이밍 등 모든 부분을 지나칠 정도로 신경 써 담당자를 곤란하게 했다고 한다. 결국 아이폰, 아이패드 등 수많은 제품을 출시하여 IT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물론 제품들의 대성공, 길이길이 회자되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그만큼 주변인들은 매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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