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개혁신앙 연구 - 성령의 인치심과 확신의 관계를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20.04.18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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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칼빈의 개혁신앙 연구 - 성령의 인치심과 확신의 관계를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내적증거로 ‘말씀’을 인치심
2. ‘믿음’을 계시하고 인치심
3. 부르심과 은사로 ‘선택’을 인치심
4. ‘성례’를 표와 인으로 사용하심
Ⅲ.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교회는 시대마다 다양한 이단들의 도전과 교리에 대한 다양한 논쟁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가다듬어 왔다. 현대는 그 어느 시대보다 성령 론이 핫 이슈가 되어 있다. 20세기 초에 일어난 오순절 신학이 기여한 바가 크다. 오순절파가 독립해서 활동하다가 ‘신오순절’이라는 이름으로 각 교파들 속으로 파고들면서 문제는 새로운 양상으로 바뀌었다. 이제는 교파를 불문하고 오순절신학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오순절 신학의 특징은 한마디로 경험신학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성령을 경험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렇다고 성령론 일색의 오순절 신학에 대한 반발이 없는 것이 아니다. 성령님을 삼위 하나님의 한 위격으로 경배하고 섬기는 것보다는 개인적인 경험이 덧칠된 성령님은 다종교에서 말하는 우주적인 영과 하나도 다를 바가 아니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성령님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성령님에 대한 홀대로 이어지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볼 일이다. 이제 우리는 성령님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도모해야 할 형편에 이르렀다.
개혁주의는 성령님의 역사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오해를 받아왔다. 그런데 미국의 칼빈주의자 B. B. 워필드는 칼빈을 ‘성령의 신학자’라고 불렀다. 칼빈이야말로 성령의 사역에 대해 충실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언급했다는 것이다. 칼빈은 개혁의 선배 마틴 루터와는 달리 말씀에 전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 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시는 성령을 분명하게 자리매김했다. 특히 칼빈은 로마교회와 재세례파를 대항하여 성령의 역사를 균형있게 강조했다. 칼빈은 성령께서 교회의 통제하에 계신 것도, 우리 심령에 갇혀 계신 것도 아니라고 보았다. 그는 성령께서 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신다는 것을 강조하므로 성령의 자유를 확보했다. 칼빈은 성령의 증거들, 특히 인치시고 기름부으시는 사역으로 인해 신자가 구원의 확신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힘주어 강조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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