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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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라는 책은 중학교 재학 시절, 필독 도서로 선정되어 학교 방학 숙제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여 읽은 책이었다. 사실 이 책을 서점에서 구입하고 나서 처음 읽을 당시 책이 두꺼워서 책을 읽기도 전에 겁을 먹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특히 책 제목이 《앵무새 죽이기》라서, 앵무새를 죽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어 돈을 주고 책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읽고 싶어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 책이 ‘퓰리처 상’을 수상한 책이라고 해서 문학계에서 인정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무리 지루할지라도 책을 읽는 것을 도전해보자.’ 라는 생각, 마음가짐과 함께 책에 대한 기대를 하며 이 책을 처음 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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