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의 리더십
- 최초 등록일
- 2020.03.23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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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독후감은 직장의 자기개발 과정에서 작성하여 전문적인 인적자원개발기관의 독서 코칭을 거친 독후감이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제갈량의 리더십(용인술)을 개인 및 조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작성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자기홍보전략(삼고초려)과 능력개발 및 활동무대 구축
2. 제갈량의 용인술
(1) ~ (4) ( 생략 )
3. 제갈량 용인술의 장단점(현대사회에서 활용시 개선할 사항)
(1) ~ (3) ( 생략 )
4. 맺음말 : 조직관리에서의 시사점
본문내용
본 도서는 9장 31개 책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삼국지의 이야기 전개 순서에 따라 책략을 서술하고 있다. 이것은 저자가 각각의 상황에서 책략을 도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인은 다음과 같은 두 개의 기준에 따라 책략의 배열을 재구성하여 서술한다. (가) 어떠한 조직에 진입하여 리더가 되기 위한 자기홍보전략, 개인의 기본적인 자질이나 능력, 활동무대 구축 등, (나) 활동무대(조직)에 진입한 후 개인의 관리와 영향력이 미치는 조직(범위)내에서의 용인술이 그 기준이다.
1. 자기홍보 전략(삼고초려)과 능력개발 및 활동무대 구축
(1) 자기홍보 전략(삼고초려)
'성공 = 능력 + 태도 + 기회 + 포장 전시(자기홍보 전략)'이다. 능력있는 사람이 되기는 어렵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능력있는 사람으로 믿게 하기는 어렵다. 리더로서 활동무대로 진입하여 재능을 발휘하고 용인술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마케팅해야 한다. 인재는 많고 경쟁은 치열한데 어떻게 이목을 끌 것인가? 그 동안 삼고초려는 유비, 즉 리더의 입장에서 인재를 초빙하는 모범사례로 거론되어 왔다. 그러나 저자는 제갈량의 입장에서 삼고초려를 자기홍보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훌륭한 짐승은 나무를 택해서 보금자리를 찾고 훌륭한 신하는 군주를 택해서 섬긴다. 유비 집단이라는 벤처기업의 일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매사 신중한 제갈량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유비 집단의 텃세를 물리치고 자신의 위치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책략으로 사전준비를 하였다.
가) 사람들의 입을 빌려 신속하게 이목을 끌고, 향기로 유혹해 수요를 일으킨다. 자신을 드러낼 때에는 주위 사람을 내세워 드러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때에는 그의 주변 사람을 본다. 제갈량에게 이목을 집중토록 기여한 세 사람은 서서(유비에게 제갈량을 처음으로 추천), 형주의 저명한 인적자원 전문가 사마휘(유비에게 와룡=제갈량, 복룡=봉추라며 추천), 형주의 명사로서 제갈량의 장인인 황승언(형주 명문가 채가 및 형주자사 유표와 인척)이다. 여기에 또 기여한 한 집단은 제갈량이 살던 융중 근처의 농민들이다. 유비가 제갈량을 만나러 융중으로 갈 때 농민들은 밭을 갈며 '남양에 은자 있어 높은 곳에 누워 잠자기도 부족하네'라며 노래하였는데 이것은 제갈량이 가르친 노래로서 '타인을 통한 자기홍보 전략'이었다.
나) 차이를 만들어 주목을 끌며, 무대위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고 무대밑에서는 목소리를 낮춘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포장전시(자기홍보)뿐만 아니라 실제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제갈량은 자신의 목표 직위를 자사나 군수에 만족하지 않고 포부를 매우 높게 잡고, 공부하는 방식을 동문들과 차별화하였다. 자신을 스스로 군주를 보좌하여 패업을 이룬 관중·악의에 비유하고 별호를 와룡이라 선전하여 주목을 끌었다. 제갈량에 대한 요란한 소문을 듣고 제갈량을 주목하게 된 유비는 마음이 급하여 세 번이나 그를 찾았으나, 제갈량은 유비의 면전에서 처음에는 자신을 홍보하지 않고 도리어 겸허하게 자신을 낮추고 사양하였다. 유비의 심리적 기대치를 높이고 정서상태를 격발시킨 후에야 비로소 낮은 목소리로 '천하삼분지계'를 설파하여 단번에 유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이하 생략 -
참고 자료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 자오위핑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