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전문직관 보고서(영화 위트wit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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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는 과연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존중이 지켜지고 있는가?
간호 학생으로서 대답하자면 “적어도 oo대학교병원에서는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다. 사실상 말기 암 환자가 있는 곳은 대부분 호스피스 병동인데 그곳은 실습지로 배정되진 않는다. 하지만 그 옆 병동(혈액종양내과)에 있으면서 호스피스가 어떤 병동인지 어깨너머로 볼 수 있었다. 의료진들은 그들의 전인적인 간호를 위해 웃음요법, 원예요법 등의 활동을 준비하고 가끔은 환자들을 위한 파티도 열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간호학과 밴드가 와서 공연을 하기도 한다.
이 이야기를 꺼내게 된 것은 영화 Wit를 보면서 환자에 대한 존중이 결여됐다는 생각이 가장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사람이라기보다는 ‘한 짝의 물건처럼 취급되었다.’가 더 맞는 표현일 것이다. 주인공 베어링 교수는 난소암 4기 진단 후, 실험적이지만 최대 용량의 항암치료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면서 지독한 병원생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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