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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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을 읽으면서 문뜩 이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청춘을 수많은 감각 중 아프다는 통증에만 국한하여 말하고 있다. 물론 아픈 것도 청춘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아프지 않은 젊음을 청춘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사실 아닌 것 같다. 청춘이라고 무조건 아픔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인생시계라는 소제목이 있다. 우리의 생애를 시간으로 나누어, 현재의 시간을 24시간을 기준으로 나눈다면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라는 이야기를 다룬다. 인생시계를 기준으로 볼 때 24살은 7시 12분이라고 한다. 고로 이제 막 인생을 시작하려는 단계인 것이다. 하지만 요새 젊은이들은 소위 말하는 스펙을 쌓느라 지금이 인생의 최적기인 출발점인데도 불구하고 좌절하고 불안에 떨고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내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있는 것 같다. 당장 내 눈앞에 현실이 버겁다. 아직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잘 모른다.

참고 자료

「 아프니까 청춘이다 」 김난도 지음, 2010년 12월 24일 쌤앤파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