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소설 분석하기>이선미 작가의 작품 「커피프린스 1호점」

소개글

소설의 매체적 전환의 한 특성으로 거론되는 웹 소설을 서술적인 특성/ 인물적인 특성/ 공간의 특성/ 주제의 특성 등 다양하게 분석한 리포트.

목차

1.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웹 소설
2. 변두리 작은 카페 ‘커피프린스’
3.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일하는 사람들
4. 최한결, 고은찬 그들의 감정이 다 보인다
5. 이야기가 전개되는 공간, ‘커피프린스’
6. 웹 소설과 종이 소설
7. 웹 소설, 문제점과 앞으로의 전망

본문내용

‘웹 소설’이란 종이 책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연재되는 소설로, 90년대의 팬픽이나 판타지, 로맨스 장르물을 시작으로 점차 발전해왔다. 요즘 들어 부상하고 있는 웹 소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 리포트에서는 현재 문화 영역에서의 웹 소설의 위치와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보는 웹 소설의 인물, 서술, 공간의 특성을 살펴보고, 웹 소설과 종이 소설의 차이점, 웹 소설 시장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전망을 차례대로 분석해 보았다.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웹 소설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커피프린스 1호점’,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웹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라는 점이다. 이러한 웹 소설 기반 드라마들의 흥행 성적은 각기 다르지만, 크게 성공한 드라마들도 적지 않다. 내가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중에서도 웹 소설 원작 드라마가 꽤 많이 있었다. 사실 나는 웹 소설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학창시절 친구들 사이에서 인터넷 소설, 웹 소설이 한창 유행이었는데, 하도 다들 난리여서 호기심에 친구가 읽던 귀여니 소설을 빌려 읽어봤었다. 하지만 내용이며 문체며 맞춤법이며 정말 충격이었다. 한 페이지도 채 다 읽지 못하고 책을 덮은 뒤로 이때까지 단 한 번도 웹 소설을 읽은 적이 없다. 웹 소설은 마니아층에게만 소비되는 문화라고 생각했고, 대중문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웹 소설 문화가 급성장을 하고 있었다. 인기 웹 소설들이 드라마, 영화 등으로 많이 재가공되면서 웹 소설을 읽어본 적도 없는 나 같은 사람들도 유명한 웹 소설의 제목과 내용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웹 소설의 급성장에 있어서 가장 큰 계기는 바로 스마트폰의 보급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즉 스낵 컬처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스낵 컬처의 한 형태인 웹 소설이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새로운 컨텐츠 시장, 웹소설! 국내 서비스 현황은?! : 네이버 포스트
[아삭아삭! 스낵컬처] 핫!한 웹소설 원작 드라마들 '구르미 그린 달빛'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보보경심: 려' : 네이버 TV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