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독후감]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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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서평에 하기에 앞서, 먼저 저자에 대해서 간단하게 찾아봤다. 장하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마친 후 현재 그 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 강의를 하고 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뿐만이 아니라 <사다리 걷어차기>를 비롯해 경제 서적들을 다수 출판했다. 장하준 교수의 책을 보면 그가 주류 경제학인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는 계획 경제와 시장경제의 절충안인 산업 정책 이론을 구체화했던 영국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로버트 로손 아래서 연구하며, 직접 제도주의적 정치경제학이라 불리는 비주류 경제학을 구체화하였다고 한다.
이제 책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통제되지 않는 국제 거래, 또는 자유 시장 경제는, 경제를 개발하는 데 있어 거의 빛을 보지 못하고, 특히 개발도상국에는 보호주의 정책들보다 훨씬 나쁜 결과를 보였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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