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돈과 그의 시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9.02.05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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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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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II. 줄거리
III. 자신의 견해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신돈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산골의 노예, 시신을 처리하는 매골승이었던 사람이 어떻게 정계에 등장해 막강한 권력자들을 숙청하고 개혁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의 전기는 ‘고려사’, ‘반역전’에 실려 있는데, 그는 정말 반역했을까. 조선 건국 세력은 우왕이 공민왕이 씨가 아니라 신돈의 씨라고 주장했는데 과연 그러했을까. 신돈이 정계에 등장하기 전에 어떠한 생활을 했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 ‘고려사’의 ‘반역전’에 실린 그의 전기에 단편적으로 보이는 것이 거의 전부이다. 이 책은 고려 말 격동의 시대를 헤쳐나간 신돈과 공민왕의 열정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II. 줄거리
고려인들은 충혜왕의 5대조인 고종 때 무인정권의 지휘 하에 몽골 침략군에게 수십 년 동안 끈질기게 저항했다. 무인정권이 강화도로 옮긴 동안 고려의 전 국토는 몽골군에게 유린당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살상당하거나 몽골에 끌려갔다. 특히 여자들은 몽골군과 그 휘하의 다국적군의 전리품이 되어 성적 노리개가 되다시피 했다. 전쟁에 지친 고종은 46년에 태자를 몽골에 보내 화해협상을 시도했다.
고종 사후 왕위에 오른 원종은 11년에 원의 군대를 배경 삼아 강화도의 무인정권에게 환도를 명령하고 먼저 개경으로 들어갔다. 100년 동안 유지되어온 무인정권의 종말이었다. 무인세력의 일부였던 삼별초는 진도와 탐라에서 항거했으나 고려와 원의 연합군에게 토벌 당했다. 원종의 뒤를 이은 충렬왕은 즉위년과 7년 두 차례에 걸쳐 몽골과 고려 연합군의 일본 정벌을 지원하느라 인적, 물적 자원을 짜내야 했다.
치열한 항쟁의 대가로 고려는 독립 왕조를 유지했지만 세계제국인 원의 제후국에 해당되었기 때문에 원의 내정간섭을 피할 수 없었다. 원은 일본 정벌을 위해 고려에 설치한 정동행성을 남겨두고 감시기구로 활용했다. 원은 고려 국왕의 왕위 계승에 깊숙이 개입했고 군대의 지휘관과 정동행성의 관리에 대한 임명권을 행사했다.
참고 자료
신돈과 그의 시대, 김창현, 2006, 푸른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