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고백록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8.09.23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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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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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고백록이라는 손가락 때문에 고백록이 가리키는 달을 보지 못한다면?
II. 교의들(Dogmata)을 찾아본다는 관점으로 고백록 살펴보기
1) 하나님의 섭리하심
2) 죄의 원천
3) 하나님의 창조
III. 교의(Dogma)의 관점에서 고백록을 평가하기
1)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하는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대해
2)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하는 죄의 원천에 대해
3)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하는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IV. 고백록이 가리키는 달을 보았다면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본문내용
<고백록>이라는 책의 핵심주제가 고백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지만, 직접 <고백록>을 읽기 전에는 몰랐던 사실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고백이 누가 누구에게 하는 고백인가 하는 것과, 그 고백을 통해 저자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아마 필자만 그런 것이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백록을 펼쳐보지도 않고서, 이 책이 어떤 내용일 것이라 지레 짐작해버리고 만다. 한 옛 성인의 신앙간증집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런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었을 때 조금 읽다가 덮어버리게 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기대했던 바와는 다른 이야기들이 많은 것이다. 특히 후반부에 가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고, 읽기가 싫어지는 것이다. <고백록>이라는 제목이 오해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이런 오해는 어디서부터 비롯되었을까? 이는 아마도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기독교 출판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다. 기독교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를 살펴보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명료해진다. 기독교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를 차지하고 있는 책들의 대부분은 개인의 신앙 간증이나 혹은 체험을 바탕으로 도전하고 있는 책들인데, 이런 맥락에서 <고백록>이라는 책의 제목이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생각해보자. 이런 상황에서 신앙고백이라는 말을 쓸 때 우리는 개인적인 차원, 비신학적이고, 체험적이고 정서적인 차원으로 이해하기가 쉽다. 그러니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은 너무도 이질적인 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런데 이 문제는 몇몇 사람들의 오해라는 차원에서 끝나지 않는 것 같다. 고백이라는 용어 자체가 쓰이는 맥락이 <고백록>의 맥락과는 다르다보니, 우리가 이 고전을 제대로 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고백록이 의도하는 바를 오독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라 일반적인 사실은 아닐 수도 있지만, 대체로 <고백록>을 읽은 사람들의 초점은 회심하기 전 그의 타락상과 그를 위해 항상 기도하던 어머니에게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이도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하지만 아우구스티누스는 본인의 글에 본인이 이 고백을 통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적어놓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