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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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지 않은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우리는 미혼모라고 부릅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성인 여성의 대부분은 아이가 생기면 결혼이라는 절차를 고려하기에 미혼모의 상당수는 미성년자인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사회는 미성년자의 성관계나 임신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냅니다. 물론 미성년자 본인과 그 미성년자에게서 태어날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만류해야하는 것이 틀린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더불어 조금 더 긍정적이고 성숙한 사랑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성에 대해 교육하고 홍보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누군가 미혼모라는 것을 알게 되면 편견을 가지고 그 당사자를 바라봅니다.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보단 차갑고 부정적인 시각이 먼저입니다. 미혼모 보호시설이 동네에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리면 플랜카드들 내걸고 데모를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미혼모의 대부분은 원치 않은 임신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피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학교 밖의 미혼모. 뉴스 토마토 2016년 11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