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8.02.1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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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박쥐에 대한 리뷰 및 감상문입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창작물이라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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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포유류와 조류 사이에서 항상 혼란스러운 ‘박쥐’와 신부와 뱀파이어 사이에 서게 된 ‘상현’ 뱀파이어가 된 상현은 비록 신부로서의 금기는 모두 욕망 앞에 무릎 꿇었지만 인간으로서의 도리는 지키려한다.
그는 최소한 살인은 저지르지 않기 위해 끓어오르는 욕구를 참아내며 무던히 노력한다. 그러나 ‘태주’라는 팜므파탈한 여자가 그 다짐마저 져버리게 한다.
태주는 상현에게 있어 미묘한 로맨스의 대상이자, 욕구를 풀고 더 큰 욕망에 갈증 나게 하는 존재이자, 그 자신의 악한 내면 중 일부이기도 하며, 점차 뱀파이어로서 본능에만 충실해지려는 그를 다시 인간의 이성아래 잠식시켜주는 존재이다.
상현은 맨발로 밤거리를 뛰어다니던 태주에게 자신의 신발을 신겨주고 조용히 떠나는데 그러면서 이 둘 사이에 묘한 감정이 피어오른다. 수차례 성관계를 가지면서 키스 한 번 못해봤던 상현이 욕구를 풀고 더 큰 욕망에 목매여 계속 그녀를 찾는다.
태주가 뱀파이어로 변하면서 그녀는 잔혹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이것은 상현이 뱀파이어가 된 후에도 꾹꾹 눌러왔던 가장 악렬한 내면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 이러한 태주를 보면서 상현은 끝내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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