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문중경의 신앙과 삶
- 최초 등록일
- 2018.01.13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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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요 약
제 1장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출생 그리고 유년시절
제 2장 쓰라린 결혼생활과 일그러진 가정
제 3장 문준경 전도사의 신앙적 멘토들 그리고 그녀의 회심
제 4장 문준경 전도사의 신학 수업과 그녀의 신학생 시절
제 5장 왕성한 그녀의 복음전파활동
제 6장 문준경 전도사의 영광스런 순교
제 7장 문준경 전도사에 대한 고 김준곤 목사의 추모의 글
제 8장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 이후에 일어난 일들
제 9장 문준경 전도사의 신학 약술
제 10장 후대교회와의 대화
제 11장 한국교회의 미래
Ⅱ. 서평
본문내용
제 1장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출생 그리고 유년시절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는 1891년 2월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 수곡리의 매우 작은 산골마을에서 문재경씨의 3남 4녀 중 셋째 딸로 태어났다. 문준경 전도사가 살던 수곡리는 몇 가호 안되는 작은 마을이었으나 할아버지가 진사였기에 양반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라 유년시절을 보냈다. 또한 천성이 유달리 곱고 인정이 많아 어려운 사람을 보면 꼭 도와주는 삶을 살아 다른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인물로 성장했다. 남다른 재질과 총명스러움, 재덕까지 겸비한 전도사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그러나 전도사가 처한 그 사회는 중세 봉건사화의 틀을 벗어나지 못해 당연히 받아야 할 의무교육을 받을 수 없었고, 교육에 대한 열망이 강한 전도사는 집안 어른들에게 자신도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졸랐지만 번번이 거절을 당하기 일쑤였다. 그녀가 어른들로부터 향학열 억압을 받은 사건은 당시 여성들의 위치를 고스란히 잘 보여준다. 문중경 전도사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며 춤추며 즐기는 “산다이”놀이문화에 익숙했기 때문에 훗날 찬양을 통한 복음전파가 더 익숙하고 자연스러웠을 수 있다. 전도사가 출생한 1891년은 기독교가 전래된지 6년이 지난 이후다. 왜냐하면 한국에 개신교를 통한 복음이 처음 들어온 때가 1885년 4월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복음과 함께 한국의 근래식 교육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배제학당이 미국 북 감리교회 선교사인 아펜젤러에 의해 우리나라 신교육의 개척자적 역할을 한 중등학교가 1885년에 세워지고, 1886년은 이화학당이 미국 북 감리회 선교사 스크랜턴에 의해 최초 여성 교육기관이 설립된다. 그리고 이어서 1894년 구 교육 행정을 관장하던 예조가 폐지되고 학무아문이 설립되었다. 드디어 1895년 고종황제가 「교육조서」를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천명하기에 이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