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보장) 생명윤리- '가타카'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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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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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000 대학교에 재학 중인 000이라고 합니다. 제롬모로씨가 아닌 제롬모로씨. 전 처음 당신이 정말 잘생기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저씨께서 순간 난 진짜 제롬모로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셨을 때 여러 의문이 들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저씨가 남에 인생을 훔쳐 사는 것이 아닐까 의심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곧 그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죠. 전 아저씨의 인생이 쉽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태어난 그 순간부터 인생이 정해진다면 그건 정말 끔찍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인생이 탄탄대로라면 불안한 앞길에 대해 걱정도 없고 좋겠지만요. 갓 태어난 아기를 두고 질병에 걸릴 확률, 죽을 확률 등을 두고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과연 그 아이가 커서 행복할 수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어요. 아저씨의 운명은 정해져 있었으니까요. 저는 평소에 운명이란 정해져 있다고 믿었어요. 제 앞날은 운명대로 흘러간다고 믿었죠. 그래서 어차피 겪게 될 일이라면 미리 알아두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하고 항상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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