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송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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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사건은 경남 밀양에 건설될 예정인 765kv의 고압 송전선 및 송전탑의 위치 문제를 두고, 밀양 시민과 한국전력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분쟁을 말한다.
영상을 보면 밀양 주민들은 모두 “765kv out”이라는 옷을 입고 있는데 이 분들이 밀양 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이 말하기를 처음에는 농사짓느라 무엇을 하는지 잘 몰랐고 별로 관심도 없었다고 한다. 농사일이 워낙 바쁘니까. 대충 전봇대 세워서 북한에 보낸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2년에 직감을 하게 되고 2013년 10월 1일에 신고리에서 불량부품으로 인해 공사가 재개되면서 이명박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수출을 계약했기 때문에 송전탑을 설치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밀양 사람들은 송전탑 설치 때문에 87%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10%는 헬기소리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었다. 점점 송전탑 설치로 인한 피해가 심해지자 밀양 주민들은 반대시위를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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