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남북한의 친일파처리와 반민특위

목차

Ⅰ. 머리말

Ⅱ. 해방 후 親日派 처리에 대한 각 세력의 認識과 對應
1. 親日派 처리를 둘러싼 左․右 세력의 對立
2. 親日派 처리에 대한 左․右 세력의 認識과 對應

Ⅲ. 北韓의 親日派 처리과정
1. 北韓의 親日派 規定
2, 北韓의 親日派 處理

Ⅳ. 反民特委의 活動과 失敗원인
1. 반민족 行爲者의 범주와 반민법의 제정
2. 反民特委의 活動과 成果
3. 反民特委 구성원과 활동의 限界
4. 친일파의 權力構造化

Ⅴ. 맺음말

본문내용

지난 60여 년 전, 우리민족은 커다란 시련을 겪고 살아왔다. 일본의 지배로 인한 우리민족의 정신적, 물질적 손실은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해방 직후 親日派 처리에 대해 완결하게 처리하지 못해 아직까지도 논란이 있다. 그 당시 남․북한은 친일파 숙청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실상 들여다보면, 그 내면에 남․북한 의 친일파 처리과정에서 대조적인 입장을 취하게 된다. 이것은 당시 남․북한을 통치하던 미국과 소련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인데, 美軍政이 들어선 남한은 친일인사를 활용하는 정책을 폈다. 그것은 친미반공국가의 수립을 위한 정책이었던 반면에, 소련이 진주한 북한은 친일잔재청산 정책을 폈다. 이를 보았을 때 남한에서는 친일파의 논의가 중심이 되었던 반면에, 북한에서는 친일파의 청산을 중심으로 그들을 단죄하였다. 그 당시 남․북한이 친일파처리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취해왔는지 알 수 있다. 그로인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친일파 청산에 대해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친일파의 범위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친일파의 범위를 어느 정도까지 설정하느냐에 많은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흔히 친일파라고 하면 일제시기 반민족행위를 저질렀던 자를 일컫는 개념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일제와 협력하여 민족의 이익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면 이것은 분명히 반민족행위이며, 이 행위를 저지른 자는 친일파라고 할 수 있다. 친일파의 범위를 규정했을 때 드러나는 친일파의 성격을 살펴보면
첫째, 친일파 가운데 일제 관리를 지낸 자가 가장 많았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이들로 인해 일제 35년간의 장기간 식민지배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둘째, 한말 계몽운동을 전개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이들은 조선의 독립은 불가능하다는 인식 하에 일제의 정책을 지지하고 협력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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