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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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주는 한 소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모』는 내가 중학생 때부터 익히 들어 왔고 그만큼 유명한 책이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기대이상의 내용과 뜻을 전달하고 있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대학생이 읽기에는 다소 수준이 낮지 않을까 싶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오히려 이 책은 아이들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깊은 깨달음을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처음 도입부는 동화처럼 시작을 한다. 어느 마을에 부모도 없는 모모라는 아이가 원형극장에서 살기 시작한다. 동네 사람들은 그 아이를 고아원에 보내지 않고 분담하여 돌보기로 결정한다. 외적으로 행색도 초라하고 보살펴주는 부모님도 없는 모모는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닌 바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었다. 자연스레 많은 사람들이 모모에게 가서 자신의 이야기와 고민거리를 털어놓게 된다. 모모는 그들의 말을 온 마음으로 들어주어서, 그 아이와 말하다보면 저절로 분별이 생기고, 화해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그러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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