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교회사

목차

1. 성경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2. 사동신경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3. 부활절의 기원과 부활의 의미는 무엇일까?
4. 성탄절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5. 왜 세례를 받아야 하는 걸까?
6. 성만찬의 의미는 무엇일까?
7.주일인가 안식일인가?
8.주기도문의 유래와 의미는 무엇일까?
9. 구약의 십계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10. 십일조는 반드시 해야 하는 걸까?
11. 교회의 직분은 교회의 계급인가?
12.성상,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13. 왜 이렇게 교파/교회가 많은 걸까?

본문내용

1. 성경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성경은 살아 계신 하나님과 그의 역사를 체험한 사람들의 고백이자 증언이며, 하나님과의 만남에 대한 기록이다. 성경은 신앙의 공동체와 그에 속한 저자들이 체험한 ‘하나님의 사건’을 자신들의 역사적 한계 속에서 자신의 언어로 해석한 일종의 ‘해석된 역사’이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사건’을 체험한 인간이 제한된 인간의 언어로 형상화한 다양한 형식의 문학이기도 하다. 성경은 처음부터 문자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먼저 역사적 사건들이 있고, 그 다음에 이들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 체험한 것을 입으로 전하는 구전의 단계가 있었다. 그리고 이 구전을 기록하는 단계가 있다. 이 기록도 처음부터 오늘날의 완성된 성경의 형태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다양한 단편의 형태로 전해 내려오다가 이것들이 수집되고, 저자 내지는 공동체의 신학적 의도에 따라 편집되어 지금의 오늘날의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이 단순히 인간에 의하여 자의적으로 지어낸 허구적 산물은 아니다. 성경의 저자들은 역사적 사건을 통하여 자신을 사로잡은 원초적인 하나님 체험을 해석한 것이다.

2. 사동신경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사도신경은 근본적으로 교회 공동체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다. 사도신경은 성경의 방대한 기록들을 압축하여 기독교 신앙의 요체로 보여주는 것이다. 사도신경이 필요하게 된 이유에는 기독교 공동체의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이 있다. 내부적 요인으로는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 확립과 공식적인 신앙고백의 필요성, 기독교 신앙교육이 있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이교도에 대한 기독교 신앙의 변증과 선교적인 목적을 들 수 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식화함으로써 일반인도 보다 효과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변증하고 선교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신경은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로 존재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성장 과정을 통하여 확정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