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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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미래지도라는 책을 읽고 이 책에 대해서 전체적인 서평을 해보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한국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교회가 위기에 봉착했다는 말을 이제 어디에서나 쉽게 들을수 있는 말인 것 같다. 필자가 어렸을 때에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보다 착하다거나 시대를 앞서거나 다른종교에 비해 신사적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때 까지만 해도 교회에서 하는 행사인 문학의 밤이나 성탄이브행사때 친구들을 데리고 가면 웬지 으쓱한 마음마져 들었었다. 친구들 또한 교회를 가자고 하면 선뜻 가자고 응답해 주었고 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필자는 기억한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고 IT시대가 급격하게 세상문화를 바꾸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바빠지고 교회보다는 세상의 문화가 몇세대는 앞서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교회는 여전히 그 자리를 고집했고 이제 교회라는 이미지는 고지식 하거나 시대에 뒤쳐져 있다는 생각들이 커다란 이미지로 그려지게 되었다. 또한 교회다니는 사람들의 이미지는 점점 자기만 알고, 비이성적이고, 이기적이며, 심지어 무책임하다는 비난까지 받는다. 하나님이 하실겁니다라는 말이 이제는 믿음의 확신적인 말이 아니라 무책임하다는 비아냥 거리는 소리로 들려지는 것이 지금 21세기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의 이미지로 굳어지게 되었다. 또한 이슬람국가로 선교를 갔던 선교팀이 억류되고 그들이 풀려나는 사건들이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면서 사람들은 왜 궂이 잘 믿는 사람들을 개종시키려고 여행금지국가로 선교를 가서 억류되어 국민의 세금으로 풀려나느냐며 사람들은 기독교를 이젠 개독교라고 비하하기 까지 하는등 이제 한국에서 기독교는 더 이상 착한사람들의 집단이 아니라 이기적이며 골칫덩어리 집단이라는 이미지가 더욱 팽배해 졌다.
한국교회 미래지도라는 책의 첫머릿말에 ‘한국교회 잔치는 끝났다’라는 글을 보고 이제 우리세대는 끝난 잔치를 잘 마무리해서 다음잔치를 준비해야할 시대이구나라는 것을 필자로 하여금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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