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종교의 본질
종교의 자리
종교의 기원
부록
본문내용
인간을 가리켜서 우리는 "불가피하게 종교적"인 존재라고 일컬어 왔다. 이것은, 종교가 다만 보편적 현상이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그 표현 방법을 달리한 것뿐이다. 선교사들은, 땅위에 있는 모든 국가와 모든 민족 가운데서, 이런 형태, 저런 형태로, 종교의 실재를 증명하였다. 종교는 인간 생활에 있어서 가장 뚜렷한 현상의 하나로, 인간 영혼의 가장 깊은 근원과 접촉하고, 인간의 사상을 지배하고,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고, 인간의 행동을 지도하는 것이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인류최대의 축복의 하나로 예찬되고 있지만, 어떤 이들은 종교를 가리켜서, 인간생활에 있어서 가장 해로운 요소들 중의 하나라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나 종교의 최대의 원수들까지라도 개인 생활이나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종교의 탁월한 의의와 그 놀라운 감화를 부정하지 못한다. 종교는 필연적으로 모든 진실한 정신의 소유자들에게 주의를 불러 일으켜 주는 것이다. 급진적인 회의주의자요 초자연의 반대자인 철학자 흄(Hume)까지도 한때 이렇게 말하였다. "종교가 전혀 없는 사람을 찾아보아라. 만일 찾는다면, 분명히 그들은 어느 정도 짐승에서 멀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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