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과 어거스틴
- 최초 등록일
- 2013.11.12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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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서론
01장. 칼빈과 어거스틴 비교
02장. 최근 종교개혁의 연구
제2부 어거스틴
03장. 새롭게 조명하는 어거스틴과 북아프리카 교회 영성
04장. 어거스틴의 교회론
05장. 어거스틴의 세례관
06장. 어거스틴의 교회와 국가: 다니엘서 2장 해석을 중심으로
제3부 칼빈
07장. 칼빈과 인문주의
08장. 칼빈의 경건 사상
09장. 칼빈의 설교관
10장. 칼빈의 그리스도인의 삶
11장. 칼빈의 목회와 사회복지
12장. 칼빈의 교회와 국가
13장. 칼빈의 교회의 정치참여
제4부 칼빈과 어거스틴
14장. 칼빈과 도나투스논쟁
15장. 어거스틴과 칼빈의 예배관
16장. 어커스틴과 칼빈의 교회 성장
17장. 신국론과 기독교강요의 교회와 국가
18장. 어거스틴과 칼빈의 교회와 국가
19장. 어거스틴과 칼빈의 국가관
제5부 칼빈주의 국가관과 한국의 통일
20장. 개혁주의 국가관과 통일
21장. 평양대부흥운동과 남북통일
본문내용
제 1부 서 론
1장. 칼빈과 어거스틴의 비교
현대 기독교는 유럽과 북미는 물론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제반 문명권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의 기독교가 “서구 중심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각 지역의 기독교 공동체가 미래를 향한 신학적 방향을 모색할 때마다, 신학자들은 기독교 전통으로 돌아가 과거의 지혜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런 맥락에서 칼빈 연구, 어거스틴 연구, 그리고 칼빈과 어거스틴에 대한 비교연구는 초, 중세 기독교나 근대 유럽 기독교 문명의 근원에 대한 탐구일 뿐 아니라, 아시아 기독교의 정체성을 세우고자 하는 신학적 노력에 있어서도 의미심장한 일일 것이다.
최근의 어거스틴 연구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각각 발견되어 출판된 두 가지로 인하여 매우 활성화 되었다. 이 두 가지 발견은 이전까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어거스틴의 “서간문”과 “설교문” 들이다. 이러한 새로운 발견들은 로마시대 후기에 북아프리카에서 교회를 섬겼던 어거스틴의 생생한 초상화를 제공해 주고 있다.
<중 략>
1907년의 평양대부흥운동의 본질적인 특징은 “회개”이다. 부흥이라고 해서 단지 교회 출석 인원이 증가하는 수적 부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평양대부흥운동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회개운동이었다는 해석에 있어서 학자들은 거의 모두 일치하고 있다. 이 영적 운동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운동이었으며,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잘못이 고쳐지거나 동료와의 관계가 회복되는 역사였다. 물론 평양대부흥운동이 발생하기 이전에도 많은 회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1907년의 이 운동처럼 전국적인 규모로 광범위하게 일어난 적은 없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모든 사람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변화를 받는“이 운동으로 초기 교인들은 자기들의 죄를 실제적으로 보상 혹은 배상하는 삶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운동은 서양에서 온 선교사들과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 간의 갈등을 제거하는 화해의 운동이기도 했던 것이다. 실제로 길선주가 사경회 마지막 날에 철저하게 회개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