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0편 주석
- 최초 등록일
- 2013.10.02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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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이는 성경에 대한 우리 기독교인의 신앙 고백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에 성경을 부분적으로 선택을 하여 연구하고 설교하고 혹은 읽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인정하고는 있으나, 설교를 한다든가 혹은 말씀을 묵상할 때, 많은 이들이 한정된 부분만을 읽고 있는 실정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 가운데 아침 성경 묵상 시간에 레위기나 혹은 열왕기, 역대기, 에스겔등을 읽고 은혜 충만이 받았다고 고백한 경험이 있는가! 아마도 창세기나 혹은 출애굽기 또는 4복음서 등을 읽고 은혜를 경험한 기억은 있어도 앞에서 언급한 부분을 읽고 이러한 고백을 한 기억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학생들에게 그 주간에 읽은 성경을 말하라고 한 적이 있었다. 역시 앞에서 언급한 부분들을 묵상의 시간에 읽었다고 한 경우가 매우 드물었다.
이는 시편에서도 예외가 아닌 듯 하다. 많은 이들이 시편을 사랑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시편의 어느 부분을 사랑하느냐고 물어보면 매우 한정된 시편만을 언급하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시 1편과 23편 그리고 손에 꼽을 만큼의 특정 부분의 시편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시편을 소개하여 읽게 하기 위한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호에서는 우리에게 그리 익숙하지 않은 시편을 설교자에게 소개하기를 원한다. 시 80편은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는 시편은 아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그 중 한 가지는 시 80편에서 볼 수 있는 용어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이 시편은 풍부한 성경의 역사?지리적인 (Historical Geography)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언어가 함축되어 있는 시편을 이해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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