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대통령]이승만 대통령의 특성,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정신, 이승만 대통령의 당선, 이승만 대통령의 지도능력, 이승만 대통령의 기본정책, 이승만 대통령의 사임서

목차

Ⅰ. 서론
Ⅱ. 이승만 대통령의 특성
Ⅲ.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정신
Ⅳ. 이승만 대통령의 당선
Ⅴ. 이승만 대통령의 지도능력
Ⅵ. 이승만 대통령의 기본정책
Ⅶ. 이승만 대통령의 사임서
Ⅷ.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김구의 입장과 관계없이 국회 무소속구락부에서는 7월 22일 무소속의원 1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조소앙을 국무총리에 임명할 것을 이승만에게 요청하기도 하여 조소앙의 태도변화를 반증하기도 하였다. 같은 날 조소앙은 과거의 남북통일방법과 현재와 장래의 방법은 차이가 있어야 될 것이라고 통일관의 변화를 표명하였다. 동시에 임정과 대한민국을 동일시하고 지지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조소앙은 이처럼 한독당과의 노선차이를 분명히 하면서 9월 4일부터 신당운동에 돌입하였다. 곧이어 한독당을 탈당하고 명제세 등과 함께 12월 11일 사회당을 창당하였다. 조소앙은 원래 신익희, 지대형, 명제세, 안재홍, 박용희 등과 한민당에 필적할 만한 야당을 조직할 작정으로 교섭을 진행하였지만, 신익희, 지대형이 이탈하고 안재홍, 박용희가 소극적 태도를 취하였기 때문에 독자적인 노선을 선택한 것이었다.
이처럼 통일운동과 민족진영의 분열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태풍처럼 몰아닥친 여순사건의 위력은 실로 막강한 것이었다. 이승만은 이 사건을 중도파와 통일운동 세력을 척결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다. 여순사건이 일어나자 당시 국무총리 겸 국방장관이었던 이범석은 이미 10월 1일 수도경찰청에 대한민국 전복 쿠데타 음모혐의로 체포되어 있던 최능진, 오동기, 서세충 등을 그 배후세력으로 지목했다. 그는 나아가 이들이 여수에서 “단순한 하사관들을 선동하고 공산주의를 선전하는 한편 극우진영인 해외와 국내의 정객들과 직접 간접으로 연락하여 가지고 러시아 10월 혁명 기념일을 계기로 전국적인 기습 반란을 책동”한 것이라며 김구 측을 압박하였다. 극우진영은 바로 김구세력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
뿐만 아니라 48년 11월 4일에는 남로당계열과 남북협상계열의 폭동음모 계획을 이유로 정계․언론계 등에서 약 700 명을 검거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검거된 사람은 사회민주당의 여운홍과 한독당 상무위원이며 통촉 선전부장인 엄항섭, 한독당 선전부장 엄도해, 합동통신사 편집국장 이갑섭, 근민당 선전부장 조한용, 남로당 간부 김창수․임창순, 변호사 윤학기, 상호무역사장 주요한 등이었다.

참고 자료

로버트 올리버 저, 황정일 역, 이승만, 건국대학교출판부, 2002
유영익, 이승만의 삶과 꿈, 중앙M&B, 1996
이주영, 이승만과 그의 시대, 기파랑, 2011
이정식,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청년시절, 동아일보사, 2002
인보길, 이승만 다시보기, 기파랑, 2011
최상오, 홍선표, 이승만과 대한민국 건국, 연세대학교출판부,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