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심리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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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심리학을 읽고 느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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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수많은 심리들이 난무한다. <도시 심리학>이란 책을 읽으며 공감 가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개개인의 심리들이 모여 도시 심리가 형성된다. 요즘 우리 사회는 모순으로 넘쳐난다. 이 책에서는 모순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어떤 심리에서 모순되는 행동을 나타내는 것일까.
조직 폭력배는 무섭고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누아르 영화가 흥행을 하고 과학기술은 고도로 발전되면서 사주카페가 성행한다. 도시 안에서 사람들은 너무나 외롭다. 도시는 매일 휘황찬란하게 옷을 갈아입고 사람들은 그런 도시 안에서 수동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명동 한복판을 가보아도 군중에게 떠밀려가는 듯 한 군중의 모습, 자의적이지 않아 보인다. 불확실한 삶의 연속에서 사람들에게 정상적인 사고를 바라는 것도 무리겠다. 아무리 경제가 성장하고 과학기술이 발달돼도 사람은 사람이다. 기계의 움직임과 인간의 정서는 다를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이로 말미암아 모순되는 행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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