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생명을 위한 생명은 없다 - 사상사 속의 과학
- 최초 등록일
- 2012.09.21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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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상사 속의 과학을 읽고 쓴 독후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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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류의 큰 소망 중 하나로 자리잡아왔던 무병장수가 이론상으로는 실현 가능해졌다. 장기 이식술은 불치, 난치의 질환을 치료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수십 년 전부터 사용되어 이제는 일반 치료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장기 공급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장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인공장기의 개발과 형질 전환 동물의 생산 등이 있지만 거부 반응으로 이 또한 확실한 치료 방법이 되지는 못한다.
한편 배아 단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는 뼈, 간, 심장 등의 장기로 발전할 수 있는‘만능세포’ 라고 불리어진다. 따라서 배아 줄기세포로 각종 난치병 치료에 쓰이는 장기 세포를 시험관에서 무한정 만들어 이식할 수 있다면 인류의 꿈인 무병장수가 실현된다. 기증된 장기가 부족하고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는 신종 질환이 마구 발생하는 현실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다.
그러나 이러한 배아를 이용한 인간세포 조작기술의 현실과 미래가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배아복제가 환자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 이 배아복제가 이기적인 목적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인간의 수명 연장에 대한 욕심은 인간이 채 안된 배아를 인간 한명을 좀 더 살게 하기 위해 희생시켜버린다. 즉 생명을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므로, 극히 비윤리적이며, 비인간적이다. 어디까지가 생명이고 어디까지는 생명이 아닌가를 정하는데 앞서 생명의 잠재력을 충분히 갖춘 배아를 마음대로 조작하는 것 자체가 허용될 수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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