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씨의 위대한 하루`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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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독서평

최근 4학년 마지막학기가 되면서 나는 때 늦은 아주 깊은 고민이 시작되었다. 나의 ‘진로와 적성’이다. 수많은 대기업에 지원을 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써야했고, 그 과정에서 나의 삶을 되돌아 본 결과, 너무나도 수동적이고 충동적이었던 나를 발견했으며 그때부터 혼란이 시작되었다. 그러한 시점에서 과제를 통하여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자신이 지녔던 원칙과 가치를 지키고 키우면서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보통은 세월의 무게에 소망했던 꿈들은 기억 저편에서 희미한 옛 추억을 회상하는 술안주가 되어간다. 매 순간이 선택이고 그 선택의 가지들이 이어져 지금의 나의 모습을 만들었고 오늘의 내가 미래를 나의 모습을 결정할 것이다.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우리는 지내왔던 시간들을 돌아본다. 열심히 보냈다는 만족감보다는 채우지 못한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이 늘 크며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에는 계획을 착실히 세워서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게 된다. 작가는 우리들에게 우리의 미래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우리의 지금의 모습도 우리의 선택이었고 미래의 우리의 모습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망설임과 외부적 요인이라고 핑계를 찾으면서 했던 행동들이 우리의 무수한 가능성들을 막았다는 것을. 작가는 이점에 대해 과거의 우리의 선택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고, 미래의 우리의 모습도 현재의 우리가 선택하고 행동한 결과에 의해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는 듯하다. 세상사는 이들 중에 과연 얼마의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며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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