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받은 독후감]책-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박지성 지음)를 읽고

소개글

대학교에서 경영학 과목을 수강중에 과제물로 `성공한 사람에 관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와라`는 과제물을 부여받고 박지성 축구선수가 지은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란 책을 읽고 교수님께 제출하여 A+ 받은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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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에게 “박지성 선수 아세요?”라고 물으면 사람들은 그렇다고 대답하고, “어떤 사람인가요?” 하고 물으면 대다수가 아마 “맨유에서 뛰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죠!”라고 대답할 것이다. 나도 그 `사람들` 중 한명이었다. 이제껏 그렇게 생각해 왔었고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아마 앞으로도 단편적으로 그렇게만 대답했을 사람이었을 것이다.
박지성... 사실 2002한일월드컵에서 그 이름을 들었을 때, 그리고 그가 슛을 넣어 성공했을 때, 나는 그를 그저 그런 선수로만 생각했다. 그 이후로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던 선수, 프리미어리거가 되어서야 비로소 인정하고 바라보기 시작한 선수, 그러나 여느 최고의 선수가 그렇듯이 그렇게 크게 바라보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그가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으로 박지성이라는 사람을 새로이 보게 되었다.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오랫동안 있었던 그때가 돼서야 아주 특이한 만남을 시작으로 말이다.
주장임에도 너무 열심히 뛰는 모습, 한국 최고이자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처음으로 궁금해졌고, 그와 비슷한 시간에 본 영국에서의 박지성 인터뷰를 보면서 뭔가 끌리게 되었다. 세계의 정상이 된 박지성,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박지성 선수가 어떻게 지금까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는지 직접 알고 싶고 그의 얘기를 통해 느껴보고 싶었다.
그런데 솔직히 이 책이 장별로 테마가 있어 구별되있는게 아니라 내 생각엔 박지성 선수가 그냥 자연스럽게 글을 써나갔고 그러다 보니 이름만 붙여놓은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일화나 말들 그리고 줄거리를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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